'성년의 날'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의 날 유래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성년식에 관한 기록은 '삼한시대 마한에서 소년들의 등에다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그들이 훈련받을 집을 지었다', '신라시대 중국의 제도를 본받아 관복을 입었다' 등이 있다.
하지만 문헌상 확실히 나타난 것은 고려 광종 16년(서기965년)에 태자 주에게 어른 평상복인 배자를 입힌 것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성년의 날은 지난 1975년 청소년의 날에 맞춰 5월 6일로 지정됐으나 이후 1985년부터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바뀌었다.
한편 최근 민법 개정으로 성년의 날 기준 나이는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돼 이번에
성년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년의 날, 마한에서 유래됐구나" "성년의 날, 확실한 유래는 고려 때부터네" "성년의 날, 월래는 5월 6일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