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11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 교보문고에 한 남성이 테러 협박전화를 걸어와 손님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늘 정기 휴무일로 영업하지 않았지만, 같은 건물 5층에 있는 교보문고와 영화관은 정상 영업 중이었습니다.
백화점 측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려고 테러 위협 사실을 경찰에
수사 결과, 협박 전화는 장난으로 밝혀졌고, 경찰은 공익요원 23살 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씨 "테러 관련 영화를 보고 장난삼아 전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