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인 오늘은 24절기 중 8번째 절기인 '소만(小滿)'이다.
소만은 5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15일동안 이어지며 만물이 점점 성장하여 풍성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소만은 모내기 준비로 1년 중 가장 바쁜 계절이지만 양식이 떨어져 배고픈 시기를 가리키는 '보릿고개'라고 불리던 때이기도 했다. -->
보리가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가을에 걷은 쌀이 다 떨어져 굶주릴 수밖에 없었던 4, 5월의 춘궁기 역시 소만과 겹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대구의 낮 기온이
소만 뜻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만, 보릿고개가 이때구나" "소만, 그래서 더운가봐" "소만, 이때 모내기를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