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학력, 전공, 어학 등 스펙중심의 서류전형을 폐지하고, 스펙초월 리쿠르팅,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정규직 전환형 청년인턴 5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인턴은 5개월 이상 근무 후 평가결과 등에 따라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스펙보다 잠재된 역량을 가진 인재를 채용한다는 의미의 채용브랜드 'k-wings'를 정하고, 지원자 개개인의 열정과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채용의 장을 만들어 실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채용절차는 스펙초월 리쿠르팅, 필기전형, PT면접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을 대체하는 스펙초월 리쿠르팅은 학력, 어학, 자격증 등 지원자의 스펙은 작성하지 않고, 꿈, 비전, 가치관 등을 물어보는 인성과제와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해결력을 보는 창의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전형절차 전반에 신입직원, 대리, 과장 등 직급별 대표직원과 외부전문가가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기본소양 및
입사지원은 채용 홈페이지(https://kamco.career.co.kr)를 통해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며,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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