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이 해외 관광객을 13년여만에 추월했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 한달간 방한 외국인이 125만137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인의 해외 관광객은 117만9885명으로 7.5%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2001년 3월이후 처음 방한 외국인보다 적었다.
중국인의 경우에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청명절 연휴가 있었던데다 드라마 관련상품·계절테마상품·크
홍콩,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 관광객들도 계절테마상품, 부활절 연휴, 인센티브 수요 등으로 두자릿수 성장했다.
반면 일본 관광객들은 소비세 인상, 양국관계 냉각 등의 영향을 받아 11.3% 감소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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