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수입그릇 등 주방용품을 싼값에 공동구매한다고 광고해 794명에게 5억원을 받고 달아난 혐의로 박 모씨(41.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가 운영한 카페는 인터넷 중고거래를 하다가 알게 된 지인의 이름으로 개설됐고, 통장과 휴대전화도 모두 대포통장, 대포폰이었다.
박씨는 몇 건의 공동구매를 진행하면서 일부 물건은 실제로 배송했고 일부는 '외국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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