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운행 지연''2호선'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6일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한 정거장 이동하는데 7분씩 걸린다. 20분에서 40분 지각은 각오해야 한다"며 불평을 호소했다.
서울메트로측은 "특별한 운전 장애는 없었으나 지난 2일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추돌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거리 확보를 우선시하면서 연쇄적인 지연 현상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열차자동정지장치(ATS)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추돌 사고가 발생한 만큼 문제 해결 전까지 사실상 '통표폐색식'(한 구간에 한 열차만 운행)을 적용해 열차를 운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신도림 외선 순환열차에서 간격 조정 중 열차가 밀렸고 한 번 밀리기 시작하자 승강장의 승객수가 늘어나 또 다시 출발이 지연되는 악순환이 발생했다.
한편 서울 메트로는 홈페이지에 간편지연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2호선 운행 지연으로 지각을 한 시민들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상단 '고객마당'을 누르고 신청센터에서 '간
2호선 운행 지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호선 운행 지연, 출근길 힘들었을 듯" "2호선 운행 지연, 간편지연증명서 뽑아야겠다" "2호선 운행 지연, 상왕십리역 사고 이후 적용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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