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43일째일 28일 오전 구조팀이 두 차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구조팀은 4층 선미쪽 창문을 일부 절단하는 작업을 이날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28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0시 53분부터 오전 2시 12분까지, 오전 11시 59분부터 오후 1시 57분까지 두 차례 수중수색을 했으나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4층 중앙 통로에서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 1구를 수습한 이후 남은 실종자 수는 일주일째 16명에 머물러 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7시 42분, 오후 1시 41분, 오후 7시 19분 전후로 3층 주방, 4층 선수 좌현 객실, 4층 선미 좌현 객실, 5층 선수 우현을 수색할 계획이나 강풍과 거센 조류로 인해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구조팀은 선내 붕괴와 대
그러나 이날 오전 5시 30분 현재 유속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고 해역의 유속이 빠른 데다 강풍이 불고 있어 차질이 우려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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