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원 강릉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역 기상 관측 사상 가장 이른 열대야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강릉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5.9도로 열대야를 나타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이번 열대야는 지난해(7월 2일)보다 한 달 이상 일찍 나타났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29∼34도, 내륙 31∼34도, 산간지역 29∼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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