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범사업'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6월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시범사업 모형 및 시행 방안 등에 합의함에 따라 원격의료 시범 사업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로써 응급환자 등의 초기 처치 및 응급치료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정 시범사업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범사업의 기획·구성·시행·평가 등의 주요사항을 결정하고 위원회 산하에 공동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시범사업 관리·운영 등 실무 사항을 담당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11월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나 지역선정과 참여 의료기관 선정, 환자모집 등 경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며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및 환자에 대해서 건강보험 적용 등 적절한 보상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사협회 내부에서는 여전히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회원 상대 설문조사를 통해 원격 의료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다시 묻겠다는 입장이며
원격의료 시범사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다음달부터 시작하네" "원격의료 시범사업, 11월 말에 완료되나?" "원격의료 시범사업, 의사협회는 반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