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임직원 등 270명 대상 '부패방지 특별교육' 실시

군인공제회는 부패방지 시책의 적극적 실천과 직원의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2일 군인공제회 본부 임직원과 산하 사업체 팀장급 이상 270여 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의식 함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시한 부패방지 시책 평가지표에 대해 과제별 추진계획을 수립, 이를 임직원들에게 전파할 뿐 아니라 내·외부 청렴도 측정, e-윤리교육 시스템 활용 등을 설명함으로써 청렴 우수기관으로 우뚝 설 것을 다짐했다고 공제회 측은 설명했다.
이날 김진훈 이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시한 평가지표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함은 물론 새로 도입되는 e-윤리교육(온라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또한 군인공제회의 핵심가치인 '신뢰·소통·정도'에 입각한 윤리경영 정착과 관련, 조선시대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의 좌우명인 '남이 보지 않아도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삼가고 신중하며, 최선을 다 한다'는 뜻의 신기독(愼其獨)을 소개하면서 "공제회 모든 임직원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 본회를 위해 옳고, 도움이 되는가? ▲ 본회의 핵심가치와 나의 가치에 부합되는가? ▲ 적법한 것인가? ▲ 내가 책임질 수 있는가? 등 4가지 사항을 항상 자문하여 '깨끗한 공제회, 신뢰받는 공제회'를 만드는데 진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인공제회 우국석 상임감사는 "이번 부패방지 및 임‧직원 청렴의식 특별교육을 통해 공감대를 마련하고 분기단위로 윤리경영실무위원회를 통해 부패방지 시책추진 점검회의를 실시하고, 과제별 주무부서 실무자로 구성된 부패방지 시행 추진 TFT를 통해 부패방지 시책을 적극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