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율/사진=MBN뉴스캡처 |
6·4 지방선거일인 4일 전북지역에서는 고령자가 많이 거주하는 농촌 산간지역의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 크게 높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집계한 투표율을 보면, 무주군이 77.1%로 가장 높았으며 장수 75.7%, 진안 75.6%, 순창 72.9%, 임실 72.3%, 고창 70.7% 등 대부분 농촌 산간지역의 투표율이 70% 모두 넘어섰습니다.
오후 4시 전북의 전체 투표율은 54.0%였습니다.
도내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무주군의 경우 오후 4시 현재 선거인수 2만3천289명 중 1만6천794명(거소투표 5천929)이 투표를 마쳐 77.1%를 기록했습니다.
무주군은 이러한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이 80%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높아지면 후보들의 당락에도 많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각 후보 관
김인중(87·전북 무주군 적상면)씨는 "꼭 지지한 사람이 당선돼 정책과 공약을 지켜 군 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6.4지방선거를 1시간을 남긴 가운데, 현재 오후 5시 지방선거 투표율은 52.2%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