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주 / 사진=MK 스포츠 DB |
'이명주'
포항 스틸러스의 이명주가 중동으로 이적한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스틸러스는 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명주가 UAE 알 아인(UAE)으로 이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이명주는 "기회가 찾아왔다. 꿈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알 아인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 소속 이명주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명주는 기술이 좋고 잠재력이 큰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포항 관계자는 양 구단 합의에 따라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명주가 K리그 최고의 선수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총 500만 달러(95억원)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K리그 역사상 가장 큰 이적료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포항의 유소년 클럽을 통해 성장한 이명주는
이후 영남대를 거쳐 2012년 포항에 입단한 그는 2012년 35경기에 출장해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신인왕을 거머쥔 바 있습니다.
이명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명주 이적료가 어마어마하네" "이명주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네요" "이명주 국가대표 선수가 왜 안됐을까?"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