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월부터 도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사실상 종식된 것으로 보고 오는 17일부터 가금류의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지난 1월 24일 부여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천안과 논산, 청양 등으로 AI가 확산됐다.AI로 인해 74개 농장에서 기르던 가금류 252만2천 마리(닭 56개 농장 211만 마리, 오리 17개 농장 21만1000 마리, 메추리 1개 농장 20만1000 마리)가 살처분됐다.
이동제한은 현재 공주 탄천 방역대(146가구 336만5000 마리)만 유지하고 있고, 방역대 19개 가운데 18개는 해제됐다.
도는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나들목,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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