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르고 탈영한 임모 병장(22)이 체포됐다.
국방부는 23일 오후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하던 무장탈영병 임 병장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오후 2시55분께 자해를 시도하던 임 병장을 생포했다"며 "총으로 자신의 옆구리를 쐈는데 현재 살아 있는 상태이고 국군강릉병원으로 긴급후송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병장 부모는 임병장의 생포 작전이 벌어지던 강원 고성군 명파리 입구에서 현장 출입을 저지하는 부대관계자들에게 "다음 달이면 정기휴가에 이어 9월이면 전역을 앞둔 내 아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며 "멀쩡하던 아들이 이렇게 된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눈물 지으며 호소했
탈영병 생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탈영병 생포, 옆구리 쐈는데 괜찮을까" "탈영병 생포, 어떻게든 살아서 진상 규명 됐으면" "탈영병 생포, 아들이 눈 앞에서 이렇게 되다니 부모님 심정 오죽하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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