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일 30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고 경기동부, 강원도, 경상도는 오후부터 저녁사이 돌풍과 함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30mm다.
3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31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 영향으로 7월 2일엔 제주도, 3~4일 사이엔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온은 최고기온 30도 가량인 평년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원요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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