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책사업인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구축 과정에서 측량업체가 평가위원에게 뇌물을 준 사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강원도 춘천 소재 측량업체 T사 대표 원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모 지방국립대 교수 김모 씨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원씨와 T사
뇌물을 받은 교수들은 골프장과 유흥업소에서 상품권을 사용하면서 추적을 피하려고 허위 서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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