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칠보산이 유네스코의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최근 유네스코 인간 및 생물권 계획 국제조정이사회 제26차 회의에서 조선의 칠보산지구를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 소재의 산이 세계적인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칠보산은 발해 때 건립된 개심사 등 역사유적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림, 다양한 동식물 자원을 자랑한다. 북한의 6대 명산에 들어가는 칠보산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함북 금강'으로 불릴 뿐 아니라 생태관광업 발전의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해 3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칠보산지구를 관광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북한 칠보산, 대단하다" "북한 칠보산,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북한 칠보산, 북한의 6대 명산 중 하나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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