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동조합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파업 찬반투표를 한다.
강원랜드 노조는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3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총액기준 3.5% 인상을 요구했고 회사는 1.7% 인상안을
강원랜드의 한 관계자는 "정부 기준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변함없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업 찬반투표 등 노조의 강경한 태도 밑바탕에는 임금 인상보다는 방만 경영과 관련한 직원 복지 축소 문제가 깔렸다는 시각도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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