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로 위기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과 농어업을 이끌어갈 청년 무역 사관학교가 발대식을 하고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지역 중소기업과 농산물의 새로운 수출길을 찾는 무역 특공대 역할을 하게 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FTA 무역 시대를 이끌어나갈 청년 인재들이 발대식을 열고 합숙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계명대와 대구대 등 선발된 80명의 교육생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교육을 통해 수출입 실무를 배우게 됩니다.
아울러 영어마을에서 비즈니스 영어와 국제무역사 준비 등 강도 높은 교육을 받습니다.
▶ 인터뷰 : 정은미 / 청년무역사관학교 교육생
- "교육과정을 통해서 조금 더 무역전문인으로서 부합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또 다음 달에는 코트라와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에도 꼭 필요한 실무를 배우게 됩니다.
이를 통해 FTA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중소기업과 농어업의 수출길을 뚫는 무역 특공대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대학생들을 특별히 교육해서 무역 사관학교에 입교시켜서 FTA 특공대로 명명해서 공부를 확실히 시킬 것입니다."
이들 청년이 FTA로 수출길이 막힌 기업의 새 활로를 개척할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