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3D 프린팅인데요,
관련 창업 열풍까지 불고 있는데, 최근 경기도가 여성을 상대로 3D 프린팅 전문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휴대전화 케이스와 팔찌 같은 간단한 소품에서부터 사람의 얼굴과 인체 모형까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주는 3D 프린터의 놀라운 결과물입니다.
▶ 인터뷰 : 김성산 / 3D 프린팅 교육 매니저
- "자신의 상상이나 생각했던 물건을 화면 안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요, 손으로 쥐어 볼 수 있는 아주 구체적인 가능성이 3D 프린터로 생겨나게 됐습니다."
3D 프린터는 400만~500만 원 정도면 살 수 있어 관련 창업 열풍까지 부는 가운데, 경기도가 최근 여성 3D 프린팅 전문가 양성에 나섰습니다.
3주 동안의 집중 교육인데 반응이 뜨겁습니다.
▶ 인터뷰 : 이정은 / 경기 용인 영덕동
- "육아 때문에 그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부분 때문에 쉽게 취업하기가 어렵더라고요. 겁도 나고. 3D 프린팅 전문가 과정이 있어서. 나중에는 창업할 생각이에요."
경기도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이 3D 프린팅 기술과 더해지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교육 과정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윤새양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