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 참가한 의사들은 정부가 입법예고한 의료법 개정안에 독소조항이 들어있다며 완전 폐기를 촉구하면서, 만일 정부가 개정안 입법을 강행할 경우 휴·폐업 등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동네 의원들의 집단 휴진으로 병원을 찾아 다니던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숨졌고, 일부 환자들은 헛걸음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 시위로 전국 4만 9천여 개 의원급 의료기관 중 57% 가량인 2만8천 여 곳이 휴진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