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식당칸에서 발견…남은 실종자 10명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소식이 전해졌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20분 경 세월호 선체 3층 주방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실종자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는 지난달 단원고 2학년 2반 윤 모양을 수습한 지 24일 만에 추가로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는 294명이며 남은 실종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합동구조팀은 시신을 수습한 장소가 식당칸이라는 점을 감안해 발견된 희생자가 조리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신은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여성으로 추정되나 훼손 정도가 심해 정확한 신원 확인이 힘든 상황이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에 맞춰 3층 중앙 선원 식당 등에 대한 수색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이제서라도 시신을 수습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나머지 실종자들도 얼른 돌아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