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의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휴가철 불법·무질서 행위와 자연자원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비정상적 탐방문화를 강력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여름 성수기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다.
국립공원사무소는 기동단속반을 투입해 계곡 내 위법행위, 샛길 출입, 비박 행위 등을 단속한다.
단속과 함께 입산 시간 지정제 및 대피소 사전예약제 정착을 위한 탐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대피소에서 산상민원센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탐방객에게 포인트를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그린 포인트제도'도 운영한다.
국립공원사무소는 또 쾌적한 공원환경을 보전하려고 지리산 내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을 의무화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