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MBN |
지난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고교에서 검은 양복을 입고 흉기를 든 한 괴한이 갑자기 교실에 들이닥쳐 이 학교 2학년 학생 A군과 난투극을 벌였다. 이에 놀란 학생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괴한을 제압해 붙잡았다.
괴한은 경찰에 붙잡히자 울기 시작했고 경찰 조사 결과 A군과 괴한 B씨는 인터넷에서 만나 난투극 연기를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흉기를 든 괴한과 싸우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면 자신이 강해 보일 것이라 생각해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30대 B씨는 A군으로부터 5만원을 받았다.
이에 서울 동작경찰서측은 지난 19일 "B씨를 불구속 입건했지만 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기, 웃기면서 슬픈 이야기네"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기, A군은 어려서 그렇다 해도 B씨는 뭐야"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기, 평생 부끄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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