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도로와 고속도로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
현재 안개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현재 전국 곳곳에 안개가 짙은데요.
안개가 심한 곳은 가시거리가 200미터 안팎에 머무르고 있고,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도 가시거리가 5km에 머무는 등 평소보다 1/3 수준입니다.
조금 있으면 출근길이 시작이 될텐데, 주요도로를 지나시는 운전자들 특히 교차로를 지날 때 신호등 확인에 주의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고속도로 상황도 어려운데요.
영동고속도로 문막나들목에서 둔내터널구간, 중앙고속도로 남원주에서 춘천까지 안개가 짙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칠곡휴게소를 500미터 못미친 지점 1차로에서 승용차 단독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역시 사정이 좋지 않은데요, 서해대교 구간과 고창에서 군산, 광천에서 서산 구간까지 안개가 짙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안개가 심한 구간은 안전을 위해 시속 50km 이하로 안전운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항공 상황은 국제선의 경우 인천공항은 항공기 운항에 큰 지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선 역시 아직은 비행편이 많지 않지만 김포와 진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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