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 돌입…"국민 건강권 파괴하는 황폐화 정책"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의료민영화 반대에 따른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21일 오전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는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이 22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선진화 정책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며 "의료 민영화 정책들을 모두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파업에는 대형 병원들이 거의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파업에 동참한 몇몇 대형 병원에서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에 필수 인력을 유지시켜 환자들이 겪는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 어떻게 되려나" "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 대형 병원들이 참여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의료민영화 반대 총파업, 잘 해결되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