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가인권위원회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미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주최 '총궐기대회'를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범국민본부가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을지로, 종각을 거쳐 광화문까지 행진하겠다'며 낸 집회신고에 대해 금지통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국민본부의 행진 노선에 다른 단체가 집회신고를 선점한 구간이 포함돼 있고 행진 중에 미국대
그러나 경찰이 민주노동당이 낸 집회신고는 받아들였기 때문에 지난 1월16일과 마찬가지로 민노당 집회 후 범국본이 장소를 인계받아 집회를 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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