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됐는데요.
전국 최대의 여름축제인 부산 바다축제가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부산지역 6개 해수욕장에서 시작됩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의 바다가 다시 축제의 열기로 뜨거워집니다.
8월의 첫날,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부산바다축제'가 시작됩니다.
'축제의 바다 속으로'란 주제로 일주일간 열리는 '바다축제'는 해운대와 광안리 등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 인터뷰 : 이문섭 / 부산바다축제 집행위원장
- "지난해에는 35개 프로그램이었지만, 올해는 27개 프로그램으로 줄이는 동시에 그 외에 전국적으로 관심이 있는 것은 집중적으로…."
다음 달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국제매직페스티벌 등이 열립니다.
송도해수욕장에서는 현인가요제가 송정에서는 해변축제, 다대포에서는 '7080 콘서트'가 열립니
YB, 신중현 밴드 등이 참가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한여름 밤의 열기를 더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핀수영 강습회'가 열리는 등 축제 기간에 다양한 해양 체험의 기회도 가득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