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14개 자율형 사립고의 일반고 전환을 당초 예정보다 1년 늦춘 오는 2016년부터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5일 기자회견에서 자사고 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자사고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고에 대해 오는 8월까지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지정 취소 학교를 대상으로 청문회 및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10월에 최종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청은 내년 평가 대상인 11개 자사고를 포함한 25개 자사고 전체를 대상으로 9월 중순까지 1차로 자진 취소 신청을 받는다. 이때까지 자진 취소 신청을 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일반고 전환 자사고 지원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조 교육감은 이에 대해 "자사고들은 자발적으로 전환할 시간이나 구성원끼리 내부적으로 논의할 시간을 주니 좋고 2학년 학생들의 피해도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서울자사고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은 오는 28일부터 매일 오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사고 일반고, 또 시끄럽겠네" "자사고 일반고, 2016년부터 실시하는구나" "자사고 일반고, 어떻게 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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