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1일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세월호 수색을 위해 사고 해역에 대기 중인 바지(barge)선 등이 긴급 피항했다"고 밝혔다.
사고해역에 대기 중이던 2척의 바지선은 '나크리'가 서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전날 오후 7시부터 수색현장을 벗어나 이날 오전 7시께 목포항으로 피항을 완료했다.
수색함정들은 태풍 진로에 따라 소형함정부터 순차적으로
이에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전 3시 40분부터 4시 58분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5분까지 모두 2회에 걸쳐 세월호 수중수색을 실시하였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