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피아 의혹' 조현룡 의원 이번 주 소환 조사… 출국금지 조치
'이번 주 소환'
검찰이 철도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룡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른바 '철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철도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조현룡 의원의 운전기사 위모씨와 지인 김모씨 등 측근 2명을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현룡 의원의 지시로 금품을 받아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조현룡 의원이 2008년 8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을 때는 물론이고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삼표이앤씨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이 체포영장으로 신병을 확보한 위씨 등에 대해 불구속 수사라는 방침을 정하고 귀가 조치한 것도 이같은 진술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검찰은
또 삼표이앤씨가 개발·생산한 철도 레일 자재 '사전제작형 콘크리트궤도(PST)'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준 사실이 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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