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부, 서부 앞바다에 8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지방기상청이 풍랑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 해역에 북동풍 또는 동풍이 초속 12∼18m로 불고 2∼4m 높이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제주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 뿐 아니라 일부
또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해수욕객이나 해안가 낚시객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
풍랑특보는 10일 오전 해제될 전망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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