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의 한 교회 수양관에 차량이 돌진에 1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식 기자!
【 기자 】
네, 사회1부입니다.
【 질문1 】
교회 여름 성경학교에 참석했던 어린이들이 많이 다쳤다고요?
【 기자 】
네, 오늘(15일) 오후 1시 5분쯤 충남 공주의 한 수양관 쪽으로 갑자기 승용차가 들이닥쳤습니다.
충남 공주시 정안면 한 수양관 인근 도로에서 5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수양관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목격자는 "굉음을 내며 차량이 건물 안쪽을 덮쳤다"며 "어린이들이 많이 다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최 모 양이 숨지고 5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수양관에서 교회 여름성경학교가 진행 중이었고, 초등학생 1천여 명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회 관계자는 사고가 날 당시 수업이 잠시 쉬는 중이어서 많은 사람이 밖에 나와있었다고 밝혀 피해가 더 커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수양관 안에 있던 10여 명이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일부 중상자는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30여 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인근 공주의료원, 공주현대병원 등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으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