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부산서 돌연 잠적…도대체 어디에?
↑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 사진=MBN |
'부산 에볼라' '라이베리아'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 지역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후 부산에서 사라졌습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씨가 돌연 잠적했습니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입국을 허락한 국립포항연구소와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A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4일 A씨가 자취를 감춰 검역 관리 담당자는 A씨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A씨는 부산에 머물다가 20일 정오 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습니다.
에볼라 발생국에서 체류한 입국자들은 모두 최대 잠복기인 21일 동안 증상 발현 여부를 감시 받아야 합니다.
한편 라이베리아에서는 이달에만 53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으며 전체 사망자도 460여명을 넘어 최초 발생 국가인 기니의 40
이에 라이베리아는 최근 인접국인 시에라리온의 국경을 넘나드는 주민을 사살키로 결정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환자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던 카메룬도 이 에볼라 유입 차단을 위해 육지, 바다, 영공 등 나이지리아 쪽 국경을 전면 패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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