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오후 4시 기준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주의보 예비단계'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오후 4시 현재 서울 대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77㎍/㎥를 기록했다. 양천구는 102㎍/㎥까지 치솟았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6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 때문에 대기가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때 황사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의보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45㎍/㎥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면 해
초미세먼지는 입자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인 환경오염 물질이다. 미세먼지(PM-10)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므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크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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