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신입사원 40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업관리·네트워크·연구개발(R&D) 분야에서 200여명, BC카드·KTDS·KTH·KT스카이라이프 등 8개 계열사의 15개 분야에서 200여명이 선발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2015년 2월)이며 R&D 분야는 석사학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학점이나 어학성적 등의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이번 채용에는 지역 거점대학 출신 우수인재 우대를 비롯해 '달인채용', 'KT 스타 오디션'이 이뤄진다.
지역 거점대학 출신 우수인재 우대는 지역 출신의 우수인재를 선발해 지역전문가로 성장시키며 해당 분야 지원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달인채용은 직무관련 특이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의 경우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전형이다. 영업관리 직무에 한해 시행된다.
스타 오디션은 지원서류만으로 자신의 경험과 열정을 보여주기 어려운 지원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으로 채용한다. 채용담당자가 전국 각 지역을 돌면서 지원자를 만나며 합격자는 서류전형을 면제 받는다. KT 스타 오디션은 KT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kt.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원경 KT 인재경영실 실장은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을 기준으로 열정적인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특히 패기 넘치는 지역의 우수인재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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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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