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죠.
며칠 전 등재를 증명하는 인증서가 남한산성에 전달됐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는 인증서가 전달되고,
곧바로 조선시대 당시 대소사가 진행됐던 숭렬전에서 기념 전통제례가 열립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조억동 광주시장 등이 대표로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인증서는 이례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기쇼 라오 /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
- "한국인의 문화적 풍요로움과 전통문화를 느꼈습니다. 전통 의식에 참여해서 제게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됐습니다."
백제부터 조선 시대까지 군사적 요충지였던 남한산성은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온 국민과, 경기도민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 경기도 문화유산이 아닌,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계속해서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경기도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산성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