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이 임금협상 기간에 도박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15일 울산 중부경찰서는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 1명과 현대차 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시간 울산의 한 횟집에서 판돈 약 300만원으로 일명 '섯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동부경찰서는 지난 6월 20일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판돈 100여만원을 걸고 1시간가량 도박한
당시 현대차 노조 규율위원회는 경찰에 적발된 노조 대의원의 도박사건과 관련한 대자보를 내고 "노조간부들의 위법 행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 후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더라도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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