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국내 첫 외국계 영리병원 '산얼병원'에 대해 정부가 승인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산얼병원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 보완계획을 검토한 결과 승인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
복지부는 산얼병원이 모기업의 채권채무관계가 복잡해 재정상 어려움이 있고,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응급의료체계도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제주도가 요청한 산얼병원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불승인' 결정을 조만간 제주도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