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부부가 따로 사는 자녀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최근 서울가정법원은 이혼 후 자녀를 양육하는 한쪽 부모와 면접교섭권을 가진 다른 한쪽 부모가 함께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센터'를 서울 양재동 법원청사 1층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면접교섭센터 설치는 이혼 뒤 자녀의 양육을 담당하는 쪽이 예전의 배우자에게 아이를 보여주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줄이기 위해 계획됐다. 이와 함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이혼한 부부와 자녀가 서로 만날 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법원 관계자는 "법원 출입구를 거치지 않고 외부에서 센터로 바로 드나들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할 예정"이라며 "이혼한 부부와 자녀가 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혼부부 중립지대, 좋은 생각이네" "이혼부부 중립지대, 아이 정서에 좋을 듯" "이혼부부 중립지대, 이혼부부 줄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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