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경찰서는 서울경찰의 '위기대응 점검의 날(매월 16일)'을 맞아 17일 경찰서에서 화재예방 및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용산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청사 화재발생 등 위험.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해 자체 '자위소방대'의 활동 향상 및 방화관리 역할에 따른 소방대 도착 전 소방 능력 제고, 청사관리 계획의 지속적 보완.관리유지를 위해 시행됐다.
합동 소방훈련은 경찰서 1층 보일러실 입구 화재 상황부여에 따른 안내방송 및 비상벨 작동을 통한 상황전파부터 시작됐다. 이후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활동, 용산소방서 통보, 화재진압 순서로 실전과 같은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방훈련에는 경찰관 80명
용산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옥내소화전.소화기 사용요령, 비상벨 작동방법 및 개인 임무분담에 대해 실질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신속한 초기대응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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