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조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어느 정도 이뤄졌고, 조 씨가 호텔에 장기간 투숙했던 점으로 미뤄 도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여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05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사업가 46살 박 모 씨로부터 10억여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5년 10월에는 서울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6살 황 모 씨의 태도가 건방지다며 재떨이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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