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매일 10명의 어린이가 안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장소는 가정, 사고 유형은 추락, 연령은 1세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13년 질병을 제외한 순수 안전사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된 7세 이하 어
린이는 총 3660명으로 매일 10명 가량 어린이가 안전사고를 당했다. 사고 원인은 낙상(추락)이 42.0%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11.5%, 기도장애 9.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에서 사고를 당한 어린이가 절반 이상(63.2%)이나 됐고 연령별로는 1세가 25.3%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