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의심 신고된 전남 영암 소재 오리 농가의 오리들이 고병원성 조류독감(AI)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역학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 AI로 판명남에 따라 오리농가에서 사육하던 2만마리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유행했던 AI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가 가을이 되면서 다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이 지난 4일 사실상 AI 종식선언을 한 지 20여일만에 다시 AI가 발병해 AI의 사계절 발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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