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2005년 8월 주수도 회장이 S사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해외 펀드가 매수한다는 정보를 그 회사 이사직위를 이용해 입수한 뒤 자신에게도 알려주자 S사 주식을 사들여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감독 당국은 지난해 주 회장 등이 이처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거둔 단서를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서 제이유그룹 일부 관계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소개되고 있는 다단계 방식의 주가조작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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