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폐기물처리업체인 코엔텍이 석면을 불법 매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웅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석면을 불법 매립하는 현장이 있는 데도 최근 몇년간 울산시의 석면 불법 처리 단속 건수는 1건도 없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같이 주장하며 최근 촬영한 코엔텍의 석면 불법 매립 영상을 공개
김기현 울산시장은 "규정을 위반해 석면을 폐기했다면 실태조사를 해 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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