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H그룹 회장 경호과장과 경비 용역업체 직원 5명 등 6명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비업체 직원들을 상대로 지난달 8일 서울 북창동의 유흥주점에 몰려간 경위와 폭력사태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으며, 그룹 회장의 폭행 가담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오늘(27일) 회장 비서와 경호 담당자를 불러 조사를 벌일 계획이며, 다음주에는 재벌회장의 아들도 소환하는 한편 회장을 직접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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