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념물 제60호이자 화순의 대표적 명승지인 '적벽(赤壁)'이 198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이 통제된 지 30년 만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전남 화순군은 23일 광주시와 함께 전남 화순군 이서면 망향정에서 적벽 개방식과 제29회 적벽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열린 개방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를 비롯한 사전예약한 일반인 관람객 200여명이 참석, 30년 만에 공개되는 화순 제1경을 즐겼습니다.
전남도 기념물 제60호로 지정된 적벽은 붉은색 기암괴석과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화순 제1경'이지만, 그동안 광주시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위치해 명절에 벌초나 성묘를 하기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인 개방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적벽 개방은 화순군에 사전
문의는 적벽투어 홈페이지(http://bus.hwasun.go.kr/board/iseo/sub/sub01.html)를 참고하거나, 화순군 문화관광과(☏ 062-379-3501)로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