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3일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 3도 이하로 예상돼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평년값보다 3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경기도 동두천·연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 등, 강원도 강릉산간·동해산간·태백·평창·철원과 충남 공주·청양·계룡, 충북 괴산·제천 등, 전북 진안·무주, 세종, 경북 영양·봉화 등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에 발령된 한파주의보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오는 5일까지 지속되다가 점차 풀릴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진짜 춥네"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겨울이 코앞이다"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겨울 안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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